정승(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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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곳 람사르습지 보호구역인 물영아리 오름에 오르다
사르습지 보호구역인 물영아리 오름에 가보았다.이 오름을 가려면 주차장에서 한 참을 걸어가야 오름이 있다. 주차장앞에 있는 표시판을 따라 가면 된다. 주차장 바로 옆에 방목지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안된다. 나도 처음에는 모르고 그곳으로 갔는데 이곳은 들어갈 수가 없다.안내센터를 지나오니 이렇게 오름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길 오른쪽은 방목지인데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이곳을 지나다가 소와 함께 풀을 뜯는 노루도 발견했다.사람을 보고도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얼핏보면 송아지로 보이니 일부 사람들은 그냥 지나쳐 갔다.오름을 오르는 길은 두갈래 길이 있다. 직선으로 올라가는 길과 새로 만든 돌아가는 길이 있다,직선으로 올라가는 길은 거리는 짧으나 경사가 급하여 매우 힘들다.먼저 올랐다 내려오는 분을 만..
2018.04.26 -
전망이 확 트인 단산 -바굼지 오름에 오르다
오래전 부터 바굼지 오름에 가보고 싶었지만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하루하루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가고파 계획없이 떠났다 단산이라고도 불리우는 바굼지 오름은 멀리서 바라보면 두개의 뾰족한 봉우리로 되어있다. 바굼지 오름은 해발 84.5m인 기생화산 으로 분화구의 형태는 원추형이다. 오름의 생긴 모습이 바굼지(바구니의 제주방언)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로는 파군봉(破軍峰)이라 하는데 고려와 원나라의 연합군이 삼별초군을 무찌른 곳이라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계란처럼 타원형으로 생긴 언덕위에 나무가 빼곡하게 자라고 있다. 숲속으로 난 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며 내려다 보면 하귀리 마을쪽의 먼 바다가 조망되며 한까지 볼 수 있다. 오름의 서쪽 기슭을 끼고 흐르는 고성천의 물..
2018.04.26 -
제주 가볼만한 축제인 새별오름 들불축제
올해 처음으로 들불축제장에 가보았다. 첫날은 주차장도 자리가 많아 별 어려움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축제장을 향해 좀 더 걸어가니 이렇게 멋진 장식이 있었다. 그 옆으로 농악대가 북과 꽹과리를 두드리며 흥취를 돋구고 있다. 새별오름 아래에는 달집점화 행사에 사용할 달집이 있다 광장에서는 공연이 한창이다 저녁이 되자 희망ㆍ사랑ㆍ평화 기원 전도 풍물 대행진이 진행되였는데 그 수가 어마어마 하였다.이 외에도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또 수많은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다.새별오름이 소재하는 애월읍 봉성리와 한림읍 금악리 일대의 서부 중산간지역에는 바리메오름·이달봉·가베오름·누운오름·괴오름·북돌아진오름·폭낭오름·당오름·정물오름·금오름 등 많은 오름이 분포하고 있어 동부 중산간지역의 송당 일대에 버금가는 높은 ..
2018.04.23 -
한반도의 끝자락 마라도에서
오늘 친구들과 함께 마라도를 처음으로 가보았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들리는 소문에 마라도는 한번 들어 갔다가 기상조건이 안좋으면 파도때문에 배가 다니지 못해 그날로 나오지 못하고 며칠동안 갇혀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겁을 먹고 떠나지 못했었다. 어떤이는 더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날로 돌아오지 못하면 안된다. 그러니 자꾸 갑자르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자꾸 시간이 흘러갔다.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으니 그런걱정은 없겠다. 날 씨 하나만은 잘 선택한것 같다. 흥분된 마음을 안고 배 선창에 서서 바다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 멀리 가파도가 보인다. 가파도도 가보지 못했는데 멀리서 보니 이곳도 아름다울것같다. 청보리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기회가 되면 이 곳도 한번 가보아야 겠다. 오늘은 ..
2018.04.23 -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제주 동굴카페
어쩌면 한심하고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제주도에 살면서도 동굴카페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다. 뭐 다 알고 살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 친구들과 오랜만에 서귀포 관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 친구가 동굴카페가 있는데 가보자고 하여 호기심에 가보기로 하였다. 나는 커피를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여서 카페에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동굴카페라고 하니 호기심이 발동됐다. 뭔가 이쁜사진이 나올수도 있겠다는 기대감도 생겨났다. 그래서 결국은 가보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다 네비에 동굴카페를 입력하니 차는 우리를 거침없이 동굴 카페로 안내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저기 멀리에 다희원이 보인다. 동굴카페라고 했는데 이건물은 뭐지??? 동굴카페니까 이렇게 밖에 있을리는 없고 그렇다고 옆에 별로 높은 산도 없는 것 같은데 동굴..
2018.04.23 -
제주 유명한 용암동굴인 만장굴
오늘은 만장굴로 가보기로 하였다. 관광주간인데다 주말까지 겹쳐서 인지 만장굴을 찾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만장굴은 총 길이가 약 7.4km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이다. 특히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르는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동굴이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크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며, 1km만 탐방이 가능하다. 만장굴 내에는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동굴생성물..
20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