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3. 15:09ㆍ제주 여행
어쩌면 한심하고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제주도에 살면서도 동굴카페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다. 뭐 다 알고 살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 친구들과 오랜만에 서귀포 관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 친구가 동굴카페가 있는데 가보자고 하여 호기심에 가보기로 하였다.
나는 커피를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여서 카페에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동굴카페라고 하니 호기심이 발동됐다.
뭔가 이쁜사진이 나올수도 있겠다는 기대감도 생겨났다.
그래서 결국은 가보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다
네비에 동굴카페를 입력하니 차는 우리를 거침없이 동굴 카페로 안내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저기 멀리에 다희원이 보인다.
동굴카페라고 했는데 이건물은 뭐지???
동굴카페니까 이렇게 밖에 있을리는 없고 그렇다고 옆에 별로 높은 산도 없는 것 같은데 동굴이 어디 있다는 건지... 도무지 멀리서는 감이 안온다.
아무튼 그 궁금중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서야 풀리였다.
동굴카페는 다희원이라는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있었다.
그런데 이 간판을 보는 순간 잘못 온줄 알았네~
다희원에는 이렇게 쇼핑 공간도 마련되어 있던데 시간이 남아 돌거나 쇼핑을 즐기시는 분들은 이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나는 시간도 없지만 별로 이런건 관심도 없어서 간단히 보고 나왔습니다.
친구들은 뭘 그렇게 볼게 많은지 도무지 나올줄 모르네~
이러다간 여기서 해가 넘어갈지도 모르겠다....
참는것도 정도가 있지 너무 오래 기다리니 이제는 참기가 힘들다.
슬슬 짜증이 나도록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함께 온 일행이니까 기다려줘야지...
이곳에는 예쁜 도자기들이 진열되어 있기도 했다.
동굴카페라고 해서 음료만 파는줄 알았는데 레스토랑 식사권 가격까지안내판에 붙은걸 보니 식사도 되나 봅니다.
우리는 방금 점심을 먹고 왔는데 식사는 됐고 차나 한잔 마셔야지~
동굴카페로 가는길에 주변을 바라다보니 녹차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더욱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좋은 장소를 두고 그냥 가면 안되지 아무리 바빠도 이런건 보고 가야지 하고 잠시 감상하고 또 인증샷도 남기고서야 다시 동굴 카페를 향하여 ~ 고~고~
여기를 통과해서 가면 됩니다.여기도 경치가 하도 멋져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상상 그 이상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사진 찍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동굴을 들어가기전에 이런곳도 있던데 여기는 뭐하는 곳인지 정확히는 모르겠고 아무튼 이곳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는듯 하다
동굴카페 입구다 다담이라는 표말이 붙어 있는 걸 보니 카페 이름인가 보다.
카페 입구는 컴컴한 동굴이여서 그안이 과연 어떨지 몹시 궁금해진다.
갱도에 들어가는 느낌이 확 난다.
안으로 들어가면서 보니 조명이 조화를 잘 이루어 너무 이쁘다
말그대로 한폭의 그림같다고 해야할것 같다.
돌기둥과 조명이 어쩜 이렇게 아름다움 모습을 보여줄수 있지?
입구에서 조금 걸어 들어오니 식탁과 의자가 보이는 걸 보니 카페인가보다. 아마도 저 안이 카페인가 보다 그런데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왜 인기가 없는 곳인가?
여기는 바깥 하고 공기도 다른 것 같다.
카페에 이런 구멍이 나 있길래 찍어보았더니 생각보다 멋진 그림이 나온다.
좀 더 노력해 보면 더 멋진 작품이 탄생할지도... 그러나 친구들이 기다리니 오늘은 여기까지..드디어 카페에 도착했다
시원하면서도 분위기가 그저그만이다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해서 더 좋은 것 같다.
커피를 마시며 보니 카페 옆에 이렇게 사진촬영을 하기 좋게 이런곳도 마련해놓았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앞에 원앙새 조각도 놓여있어 연인들이 함께 찍으면 그저그만이다. 물론 우리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사진을 찍었다.
그냥 카페의 모습을 찍어 보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다.
들어갈 때는 미처 보지 못했었는데 나오면서 보니 예쁜 사진이 나올만한 곳도 있다.
조그만 굴도 보였는데 굴 입구가 좁아 들어갈수는 없어 그냥 사진만 찍었다.
아무튼 연인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사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여기에 올릴수 없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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