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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기암절벽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남원 큰엉에 가보다
엉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을 뜻한다. 남원 큰엉은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삼킬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찾아가는 주소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522-17 이곳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기암절벽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남원읍내에서 서쪽으로 1㎞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동굴으로 엉이라 하기 때문에 이곳에는 구멍뚫린 바위가 많다.해안절벽 위로 2㎞에 걸친 아름다운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주변에 부드러운 잔디가 자라고 있다. 잔디밭의 끝에 서면 시커멓고 까마득한 기암절벽 아래로 탁트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간이휴게소·화장실·기초체력 단련시설·음료수대 등 편의시설이 있어 행사장으로 사용되거나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고 가족단..
2018.05.09 -
스위스의 풍경을 볼수 있는 조천 스위스 마을을 찾아서
오늘은 스위스 마을로 가보았다. 이곳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다 그런데 오늘 까지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니 감히 숨은 명소라 말하고 싶다. 늦었지만 부랴부랴 차를 달려 찾아가 보았다. 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알록달록 아름답게 장식된 마을이 눈에 확 띄인다. 마을이 시작되는 이곳엔 사진을 찍을 수있는 구조물도 만들어 놓았다. 밑에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도 가능한 것 같다. 저마다 인증샷을 남기는데 관광객이 많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듯 하다. 길을 따라 걸으니 저마다 자신만의 특색을 나타내며 아름답게 꾸민 가게들이 보인다. 잠시 동화속에 들어 온듯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한 가게 옆에는 주인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문구가 적혀 있..
2018.05.09 -
선녀가 금방 나올듯한 서귀포에 있는 선녀탕
여름철에 놀러가기 좋은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선녀탕은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물론 해수욕하기에는 좀 작고 아담한 사이즈이긴 하지만 정말 선녀가 목욕하는 욕조와도 같이 아주 기묘하게 생긴 곳이다. 순수 해수욕을 즐기기 보다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또 멋진 인생샷도 남기고 할수만 있다면 스노쿨링을 즐기기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오래전 부터 가보려고 했지만 워낙에 시간이 나지 않아 하루이틀 자꾸만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날씨도 좋고 해서 선녀탕에나 가볼 까 하고 길을 나섰다. 선녀탕은 서귀포에 있기에 우리집에서 자가용으로 한 시간 정도 달려서야 도착했다. 선녀탕은 외돌개 옆에 위치하고 있으나 외돌개 보다 사람들이 적게 찾아오는 곳으로 숨은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
2018.04.26 -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주 수목원테마파크를 가보았다
수목원테마파크는 원래 계획에 없었다. 근데 오늘 보려고 했던곳에 가보니 휴일이여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이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함께간 지인이 좋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수목원테마파크는 수목원 옆에 자리하고 있다. 수목원은 어른들도 자주 찾는 곳이지만 이곳은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할 만한 곳인것 같다. 그래도 수목원이 옆에 있으니 수목원테마파크를 돌아보고 수목원도 돌아보면 일석이조이지 않을까? 아무튼 수목원테마파크에서는 아이스뮤지엄,3D착시아트,5D영상관,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나는 우선 5D영상관부터 들어가 보았다. 이용요금은 5000원이지만 아직 5D영상에 대한 지식이 없어 경험해보고 싶었다. 근데 영상을 보고나니 3D와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왜? ..
2018.04.26 -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에 올랐던 추억
제주의 겨울여행에서 설경은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다. 특히나 한라산 윗세오름의 설경은 정말 안 보면 후회할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가 쉽지는 않다. 우선 날자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눈이 내릴때 가면 멋진 풍경을 만날 수는 있는데 시야가 제한 적이고 해가 뜨는 맑은 날에 가면 시야는 좋은데 눈이 많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나는 눈오는 날 가려다가 시야가 제한적일 것 같아 눈 온 다음날로 선택했다. 눈온 다음 날인데도 윗세오름 에 도착하기도 전에 눈길 때문에 차가 통제되어 갈수 없다고 해서 도중에 길옆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보니 앞서 온 차들이 길옆에 잔뜩 주차되어 있었다. 길이 통제되는 바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거리를 걸어야만 했다. 다음에 올때에는 좀 더..
2018.04.26 -
제주 가볼만한 곳 람사르습지 보호구역인 물영아리 오름에 오르다
사르습지 보호구역인 물영아리 오름에 가보았다.이 오름을 가려면 주차장에서 한 참을 걸어가야 오름이 있다. 주차장앞에 있는 표시판을 따라 가면 된다. 주차장 바로 옆에 방목지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안된다. 나도 처음에는 모르고 그곳으로 갔는데 이곳은 들어갈 수가 없다.안내센터를 지나오니 이렇게 오름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길 오른쪽은 방목지인데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이곳을 지나다가 소와 함께 풀을 뜯는 노루도 발견했다.사람을 보고도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얼핏보면 송아지로 보이니 일부 사람들은 그냥 지나쳐 갔다.오름을 오르는 길은 두갈래 길이 있다. 직선으로 올라가는 길과 새로 만든 돌아가는 길이 있다,직선으로 올라가는 길은 거리는 짧으나 경사가 급하여 매우 힘들다.먼저 올랐다 내려오는 분을 만..
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