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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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주 수목원테마파크를 가보았다
수목원테마파크는 원래 계획에 없었다. 근데 오늘 보려고 했던곳에 가보니 휴일이여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이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함께간 지인이 좋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수목원테마파크는 수목원 옆에 자리하고 있다. 수목원은 어른들도 자주 찾는 곳이지만 이곳은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할 만한 곳인것 같다. 그래도 수목원이 옆에 있으니 수목원테마파크를 돌아보고 수목원도 돌아보면 일석이조이지 않을까? 아무튼 수목원테마파크에서는 아이스뮤지엄,3D착시아트,5D영상관,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나는 우선 5D영상관부터 들어가 보았다. 이용요금은 5000원이지만 아직 5D영상에 대한 지식이 없어 경험해보고 싶었다. 근데 영상을 보고나니 3D와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왜? ..
2018.04.26 -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에 올랐던 추억
제주의 겨울여행에서 설경은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다. 특히나 한라산 윗세오름의 설경은 정말 안 보면 후회할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가 쉽지는 않다. 우선 날자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눈이 내릴때 가면 멋진 풍경을 만날 수는 있는데 시야가 제한 적이고 해가 뜨는 맑은 날에 가면 시야는 좋은데 눈이 많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나는 눈오는 날 가려다가 시야가 제한적일 것 같아 눈 온 다음날로 선택했다. 눈온 다음 날인데도 윗세오름 에 도착하기도 전에 눈길 때문에 차가 통제되어 갈수 없다고 해서 도중에 길옆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보니 앞서 온 차들이 길옆에 잔뜩 주차되어 있었다. 길이 통제되는 바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거리를 걸어야만 했다. 다음에 올때에는 좀 더..
2018.04.26 -
제주 가볼만한 곳 람사르습지 보호구역인 물영아리 오름에 오르다
사르습지 보호구역인 물영아리 오름에 가보았다.이 오름을 가려면 주차장에서 한 참을 걸어가야 오름이 있다. 주차장앞에 있는 표시판을 따라 가면 된다. 주차장 바로 옆에 방목지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안된다. 나도 처음에는 모르고 그곳으로 갔는데 이곳은 들어갈 수가 없다.안내센터를 지나오니 이렇게 오름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길 오른쪽은 방목지인데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이곳을 지나다가 소와 함께 풀을 뜯는 노루도 발견했다.사람을 보고도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얼핏보면 송아지로 보이니 일부 사람들은 그냥 지나쳐 갔다.오름을 오르는 길은 두갈래 길이 있다. 직선으로 올라가는 길과 새로 만든 돌아가는 길이 있다,직선으로 올라가는 길은 거리는 짧으나 경사가 급하여 매우 힘들다.먼저 올랐다 내려오는 분을 만..
2018.04.26 -
전망이 확 트인 단산 -바굼지 오름에 오르다
오래전 부터 바굼지 오름에 가보고 싶었지만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하루하루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가고파 계획없이 떠났다 단산이라고도 불리우는 바굼지 오름은 멀리서 바라보면 두개의 뾰족한 봉우리로 되어있다. 바굼지 오름은 해발 84.5m인 기생화산 으로 분화구의 형태는 원추형이다. 오름의 생긴 모습이 바굼지(바구니의 제주방언)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로는 파군봉(破軍峰)이라 하는데 고려와 원나라의 연합군이 삼별초군을 무찌른 곳이라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계란처럼 타원형으로 생긴 언덕위에 나무가 빼곡하게 자라고 있다. 숲속으로 난 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며 내려다 보면 하귀리 마을쪽의 먼 바다가 조망되며 한까지 볼 수 있다. 오름의 서쪽 기슭을 끼고 흐르는 고성천의 물..
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