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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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사의 추억을 끄적여 본다
천왕사는 가을에 단풍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겨울에도 또다른 매력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을에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덜어보려고 오늘 천왕사로 가보았다. 아직 눈이 채 녹지 않았으니 이럴때 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왕사는 중산간도로를 따라가다가 한라산 방향으로 옆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 가면 있다. 천왕사로 들어가는 길은 편백나무와 삼나무 길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웨딩사진도 많이 찍는다고들 하던데 지금은 겨울이서인지 보이지 않는다. 이길이 끝나는 곳에 보면 천왕사 창건주인 비룡 삼광당 대선사 부도탑이 있는데 눈속에 뭍혀 있는 모습이 색다르게 보인다. 이곳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에 해수관세음보살상이 있는데 그아래는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다는 샘물이 있다. 여기서 물한모금 ..
2018.05.09 -
스위스의 풍경을 볼수 있는 조천 스위스 마을을 찾아서
오늘은 스위스 마을로 가보았다. 이곳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다 그런데 오늘 까지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니 감히 숨은 명소라 말하고 싶다. 늦었지만 부랴부랴 차를 달려 찾아가 보았다. 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알록달록 아름답게 장식된 마을이 눈에 확 띄인다. 마을이 시작되는 이곳엔 사진을 찍을 수있는 구조물도 만들어 놓았다. 밑에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도 가능한 것 같다. 저마다 인증샷을 남기는데 관광객이 많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듯 하다. 길을 따라 걸으니 저마다 자신만의 특색을 나타내며 아름답게 꾸민 가게들이 보인다. 잠시 동화속에 들어 온듯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한 가게 옆에는 주인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문구가 적혀 있..
2018.05.09 -
선녀가 금방 나올듯한 서귀포에 있는 선녀탕
여름철에 놀러가기 좋은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선녀탕은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물론 해수욕하기에는 좀 작고 아담한 사이즈이긴 하지만 정말 선녀가 목욕하는 욕조와도 같이 아주 기묘하게 생긴 곳이다. 순수 해수욕을 즐기기 보다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또 멋진 인생샷도 남기고 할수만 있다면 스노쿨링을 즐기기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오래전 부터 가보려고 했지만 워낙에 시간이 나지 않아 하루이틀 자꾸만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날씨도 좋고 해서 선녀탕에나 가볼 까 하고 길을 나섰다. 선녀탕은 서귀포에 있기에 우리집에서 자가용으로 한 시간 정도 달려서야 도착했다. 선녀탕은 외돌개 옆에 위치하고 있으나 외돌개 보다 사람들이 적게 찾아오는 곳으로 숨은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
2018.04.26 -
제주 유명한 용암동굴인 만장굴
오늘은 만장굴로 가보기로 하였다. 관광주간인데다 주말까지 겹쳐서 인지 만장굴을 찾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만장굴은 총 길이가 약 7.4km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이다. 특히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르는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동굴이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크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며, 1km만 탐방이 가능하다. 만장굴 내에는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동굴생성물..
2018.04.23 -
힐링의 최적지인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요즘은 어찌된 영문이지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자연을 훼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는 인간에게 주는 경고가 아닐까 쉽기도 하다. 인간의 실책을 깨닫고 자연의 이로움을 깨닫기 위해 오늘은 절물 자연 휴양림으로 향했다. 봉개동을 거쳐 명도암을 지나니 오른 쪽으로 4.3평화 공원이 보인다. 오늘은 절물휴양림이 목적지이니까 그냥 지나쳐 버렸다. 4.3평화공원을 지나 조금 더 가니 절물 자연휴양림 입구가 나타 났다. 아직 휴가 철이여서 인지 입구에 차가 쭉 늘어서 있어 한 참을 기다려서야 주차할 수 있었다. 나는 평소에 자주 다니는 길이니까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 초행길인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법을 먼저 적어본다. [버스이용] 버스(제주 ↔ 봉개동) 제주시에서 대중교통 공영버스 43번을 이용하시면 절물자연휴양..
20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