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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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했던 섭지코지의 추억을 더듬어 보다
섭지코지는 봄, 여름,가을, 겨울 사계절 언제 가보아도 아름다운 곳이다.특히 봄에 유채꽃 피었을때가 아름답고 겨울에는 눈이 온 다음에 가보면 색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이다.섭지코지로 들어가는 길은 두곳인데 한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주차장으로 주차요금을 내야 하고 고 다른 한곳은 공용주자찯으로써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나도 처음 갈때는 네비에서 알려주는 대로 주차장을 찾아 갔더니 이곳은 유로 주차장이여서 주차 요금을 내야만 했다. 훗날 다시 갈때에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무료주차장이 있었다. 그러나 이곳은 인터넷에서도 검색이 되지 않고 네비에서도 검색되지 않는다. 왜 여기를 등록해놓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무료 주차장으로 가려면 가다가 섭지코지에 거의 도착할 무렵 갈림길이 나오는 데 여기서 바닷가 ..
2018.05.09 -
한반도의 끝자락 마라도에서
오늘 친구들과 함께 마라도를 처음으로 가보았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들리는 소문에 마라도는 한번 들어 갔다가 기상조건이 안좋으면 파도때문에 배가 다니지 못해 그날로 나오지 못하고 며칠동안 갇혀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겁을 먹고 떠나지 못했었다. 어떤이는 더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날로 돌아오지 못하면 안된다. 그러니 자꾸 갑자르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자꾸 시간이 흘러갔다.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으니 그런걱정은 없겠다. 날 씨 하나만은 잘 선택한것 같다. 흥분된 마음을 안고 배 선창에 서서 바다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 멀리 가파도가 보인다. 가파도도 가보지 못했는데 멀리서 보니 이곳도 아름다울것같다. 청보리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기회가 되면 이 곳도 한번 가보아야 겠다. 오늘은 ..
2018.04.23